발 뒤꿈치 각질이 많이 생기는 경우의 아주 흔한 경우가 Keratoderma climactericum 이라는 질환입니다.
보통 폐경기 여성에서 양측 발 뒤꿈치가 트면서 갈라지는 것이 주요 증상이며 심하면 피가 나고 통증이 동반됩니다. 치료는 바셀린 같은 보습제를 매우 잘 발라주어 갈라짐을 줄여주는 것과, 맨살로 건조한 환경에 노출되는 것을 피하는 것입니다. 양말을 벗고 슬리퍼를 신고다니는 습관이 있다면 양말을 꼭 신어주시고 뒤꿈치가 노출되지 않게 해주면 도움이 많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