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이성영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신경과의 거리가 가까워 신경에 지속적인 자극이 가해지는 경우에는 비가역적 치수염으로 진행될 수 있으며, 이 경우는 신경의 회복이 불가능함을 의미합니다.
비가역적 치수염으로 진행된 경우에는 찬 것에 대한 통증은 줄어들고 뜨거운 것에 대한 통증이 증가하게 됩니다.
이 경우에는 신경치료를 하게 됩니다.
현재 한달 이상 통증이 완화되지 않고 지속되는 경우에는, 그 정도에 따라 치료를 고민해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통증 정도가 심하지 않고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을 끼치지 않는 정도라면 좀 더 지켜봐도 무방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다 위에서와 같은 비가역적 치수염의 증상이 발생하거나, 치아 뿌리에 염증이 발생하는 등의 상황이 되면 신경치료를 해도 늦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현재 일상생활을 하기에도 불편할 정도의 통증이 있다면, 이의 빠른 해소를 위해 신경치료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