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합니다. 굳은살을 제거하지 않고 치료하는 방식도 실제로 사용됩니다.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굳은살이 자연 탈락되지 않는 경우
족저사마귀는 각질층이 두꺼워 냉동치료 후에도 딱지나 굳은살이 잘 떨어지지 않는 경우가 흔합니다. 3–4차 치료 후에도 피부에 단단히 붙어 있는 경우가 드물지 않습니다.
2. 굳은살 제거를 반드시 해야 하는 것은 아님
굳은살을 제거하면 냉동치료 효과가 더 직접적으로 전달되는 장점은 있으나, 통증 증가, 출혈, 상처 후 회복 지연, 바이러스 확산 위험 때문에 일부 의료진은 의도적으로 제거하지 않습니다. 특히 여러 부위를 동시에 치료 중이거나 통증 민감도가 높을 때는 보수적으로 접근합니다.
3. 현재처럼 치료가 진행되고 있다면 문제는 크지 않음
치료 횟수가 누적되면서 통증 반응이 줄고, 중심부가 점차 말랑해지거나 크기가 줄어드는 변화가 있다면 효과는 있는 것으로 판단합니다. 굳은살이 붙어 있다고 해서 치료가 실패한 것은 아닙니다.
4. 다만 고려해볼 상황
4차 이후에도 크기 변화가 전혀 없고, 중심부 압통이 그대로이며, 검은 점(혈관)이 유지된다면 일부 각질 제거 후 치료 방식이나 다른 치료법(레이저, 면역치료 등)을 고려할 수는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굳은살을 제거하지 않는 것도 충분히 표준적인 치료 선택지 중 하나이며, 현재 경과 자체가 비정상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다만 치료 반응이 정체된 느낌이라면 다음 진료 시 제거 여부나 치료 전략 변경에 대해 의견을 한 번 더 요청하는 정도는 합리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