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법흥왕 19년인 532년 신라에 항복해 진골로 편입된 금관국 구형왕의 증손자로 조부는 김무력, 아버지는 김서현, 어머니는 진흥왕의 동생 숙흘종의 딸 만명부인입니다.
만명부인은 중매도 서지 않고 김서현과 선을 넘었다가 열전에 따르면 서현이 만노군태수로 떠날 때가 되어서야 아버지인 숙흘종에게 들켜 별채에 갇히고 마는데 이때 문에 벼락이 쳐 사람들이 정신을 못 차릴때 몰래 빠져나와 김서현과 함께 만노군으로 도주, 이후 태몽을 꾸었고 만명이 20달을 품은 끝에 김유신이 태어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