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자연분만이후 밑빠짐 통증이 있어요ㅜ

성별

여성

나이대

30대

분만한지 벌써 2주가 되었는데요, 저번주 토요일 저녁에 잔뇨감이 있고 계속 화장실에 가고 싶은거예요ㅜ 그러다 새벽에 뿌옇고 탁한 소변도 봤어요. 좀 자고 났더니 증상도 뿌연소변도 원래대로 돌아왔더라구요. 그런데 어제 저녁 밑빠지는 통증과 잔뇨감이 다시 들었어요. 서있거나 앉아있으면 더 심해지고, 누워있으면 견딜만했구요. 또 자고 일어나니 어느정도 괜찮아진거 같습니다ㅜ 왜그러는 걸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출산 2주 시점이라면 골반저 근육과 방광·요도가 아직 회복 중인 시기입니다. 말씀하신 “밑이 빠지는 느낌 + 잔뇨감 + 일시적 탁뇨”는 크게 두 가지 가능성이 우선 고려됩니다.

    첫째, 산후 골반저 약화로 인한 일시적 방광 자극입니다. 자연분만 과정에서 골반저 근육과 신경이 늘어나면서 방광을 지지하는 힘이 약해지고, 그 결과 잔뇨감·빈뇨·하복부 묵직함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서있거나 앉아있을 때 심하고, 누우면 호전되는 양상은 이와 잘 맞습니다.

    둘째, 초기 단계의 요로감염 가능성입니다. 탁한 소변, 잔뇨감, 자주 마려운 느낌은 전형적인 증상입니다. 다만 현재는 증상이 간헐적이고 자연 호전되는 점에서 경미하거나 일시적 자극일 수도 있습니다.

    감별이 중요한 이유는 치료 방향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단순 산후 변화라면 시간이 지나면서 호전되며, 케겔운동(골반저 근육 강화)이 도움이 됩니다. 반면 감염이라면 소변검사 후 항생제 치료가 필요합니다.

    현재 상황에서는 즉시 응급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다음 경우에는 진료를 권합니다. 증상이 2에서 3일 이상 반복되거나 점점 심해지는 경우, 배뇨 시 통증·작열감이 생기는 경우, 발열이나 옆구리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입니다. 산부인과 또는 비뇨의학과에서 간단한 소변검사로 구분이 가능합니다.

    정리하면, 산후 회복 과정에서 흔히 나타나는 증상일 가능성이 크지만, 요로감염 초기와 겹치는 양상이 있어 반복되면 검사로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안녕하세요.

    출산 과정에서 골반 근육과 인대가 일시적으로 늘어나서 밑이 빠지는 듯한 통증을 느끼실 수 있어요.

    당분간은 무거운 물건을 들지 마시고 충분히 안정을 취하며 몸을 소중히 돌보셔야 합니다.

    증상 완화를 위해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꾸준히 케겔 운동을 병행하시면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거예요.

    다만 통증이 심해지거나 호전되지 않는다면 꼭 병원에 방문해 정확한 진찰을 받아보시길 권해드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