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경우 임신중절수술 다음날 가벼운 샤워는 가능합니다. 다만 뜨거운 물로 오래 하는 반신욕, 탕목욕, 사우나, 수영장은 감염 위험 때문에 보통 2주 정도는 피하도록 안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샤워 후에는 질 내부를 씻으려고 하지 말고 외음부만 부드럽게 씻고 잘 말리는 정도가 좋습니다.
음식은 다음날부터 일반식 가능합니다. 매운 음식이나 자극적인 음식도 꼭 금기는 아니지만, 수술 직후에는 몸 상태가 예민해서 속쓰림이나 복통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처음 며칠은 너무 맵고 기름진 음식, 술은 피하는 편이 좋습니다. 특히 항생제나 진통제를 같이 복용 중이면 위장 자극이 더 생길 수 있습니다.
수술 후에는 소량 출혈과 생리통 같은 복통이 며칠에서 2주 정도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생리대가 한 시간마다 젖을 정도의 출혈, 심한 복통, 고열, 악취 나는 분비물은 감염이나 합병증 가능성이 있어서 바로 병원 확인이 필요합니다.
또 회복 기간에는 무리한 운동, 성관계, 탐폰 사용은 보통 2주 정도 피하는 것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