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적으로)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코인에 대해서 실시간 코드수정이 가능한가요?
유통과정속에서 뒤늦게 알게된 코드 오류에 대해서는 "거래소 내의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면" 기술적으로 실시간 코드수정이 어려운 것인지 궁금합니다. 코드 수정을 위해서는 거래중지.나 회수 혹은 스왑등의 방식으로만 구현이 가능한것인지 궁금하네요.
질문자께서 질문해주신 내용을 중심으로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유통과정속에서 뒤늦게 알게된 코드 오류에 대해서는 "거래소 내의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면" 기술적으로 실시간 코드수정이 어려운 것인지 궁금합니다. 코드 수정을 위해서는 거래중지.나 회수 혹은 스왑등의 방식으로만 구현이 가능한것인지 궁금하네요.
질문자께서 궁금하신 내용은 하드포크, 소프트포크가 예정되어 있는 경우 코인이 거래 정지 없이도 해당 작업이 가능한지 여부인 듯합니다. 따라서 이것에 대해 답변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하드포크나 소프트포크를 한다는 것은 어떤 '분기점'을 기준으로 이루어지는데요, 하드포크나 소프트포크의 경우 그러한 분기점이 '새로운 블록'이 되고 그것을 기준으로 새로운 블록을 생성하며 포크가 이루어집니다.
먼저 하드포크의 경우 원래 하나의 블록체인에서 특정 블록을 기점으로 둘로 나눠지게 됩니다.(메이저 업그레이드로서의 하드포크는 체인 분리가 없을 수도 있음) 그런데 그 시점을 미리 예고하고 변경된 내용으로 새로운 블록을 생성할 수 있도록 마이닝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 함으로써 변경된 내용이 포함된 새로운 블록이 만들어지게 되고 두 체인으로 분리가 되는 것입니다.
다음으로 소프트포크의 경우에도 마이너 업데이트가 반영된 마이닝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 함으로써 채굴자들이 새로운 블록을 만들 때 변경된 내용이 포함된 블록을 생성하도록 합니다
따라서 하드포크나 소프트포크 모두 특정 블록을 기준으로 다음 새 블록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면서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거래 정지가 없이도 하드포크나 소프트포크가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더욱이 중앙화 거래소의 경우 거래소 DB상에서 이루어지는 거래이고 온체인 거래가 아니므로 큰 문제가 없습니다.
끝으로 암호화폐 거래소의 경우에 하드포크나 소프트포크가 이루어질 때 거래는 원활하게 지원을 하더라도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안정성이 검증될 때까지 일시적으로 암호화폐 입출금의 정지가 있을 수 있다는 점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