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검색 이미지
생활꿀팁 이미지
생활꿀팁생활
생활꿀팁 이미지
생활꿀팁생활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0.08.05

컴퓨터공학과인데 프로그래밍이 재미가 없어요

컴퓨터가 좋아서 컴퓨터공학과에 왔는데 막상 프로그래밍을 해보니 어렵고 재미가 없습니다

뭐랄까 머릿속에 그림이 안그려져서 답답한 느낌??

참고 공부를 좀 더 하다보면 재밌게 프로그래밍 할 수 있는 순간이 올까요??

아니면 적성에 안맞는 걸까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답변의 개수
7개의 답변이 있어요!
  • 편안한게논295
    편안한게논29520.08.06

    안녕하세요 현재 개발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저도 학창시절에는 학교수업이 너무 재미가 없어서 이게 나랑 안맞나 많은 생각을 해봤었는데요 어쩌다 보니 지금 너무 재밌게 일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제 경험에 비춰보면 단순한 코딩몇줄만 배우지 무언가 만들어본게 없어서 재미를 못느꼈는데요. 졸업할때쯤 동기들과 팀프로젝트를 하면서. 어설프지만 상품을 하나 만들고 나니 이후부터 재미가 있더라구요 ㅎ

    맘맞는 동기들하고 책이나 인터넷을 보면서 앱이던 웹사이트던 작은거 하나 만들어보면 어떨까요? 즐프하세요


  • 안녕하세요. 저도 처음부터 프로그래밍을 재미로 한게 아니라 학점을 위해 시작하다보니 지루했던 기억이 납니다. 참고로 저는 전자공학 전공이고 석사 논문은 영상기반으로 C언어를 했습니다. 타고난 사람이야 시작하지마자 재밌게 프로그래밍을 즐기겠지만 대다수가 그렇지 않을거라 생각되네요.

    제 생각에는 질문하신 분이 현재 사용하시는 언어에 대해 이해가 부족할 수 있는 지 생각이 됩니다. 사실 코딩을 생각한대로 구현했을 때 희열을 느끼기 시작하면 자연으레 재미를 느끼게 될거라 생각되네요. 첨언으로 다양한 언어를 경험하다보면 본인에게 맞는 것을 찾으실거라 생각됩니다.

    건승하세요^^


  • 안녕하세요 저는 한솔교육 모바일, 웹 프로그래머입니다.

    저도 대학생 때는 프로그래밍 실력이 부족해서 흥미를 얻기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꾸준히 하다보면 어느 순간 프로그래밍 실력이 늘어나면서 어떤 요구사항을 구현할 때 어떻게 하면 되는지 감이 오는 시기가 생깁니다.

    제가 1번째 회사를 스타트업을 다녔는데, 안드로이드 앱 프로그래밍 실무를 했습니다. 처음에는 잘 못해서 사수분께 배워가면서 구현해야 하는 기능들을 구현하기 위해 구글검색을 했습니다.

    그리고 추천하는 서적이 있는데 바로 [자바의 정석] 입니다.

    특히 자바의 정석에서 1~8장까지 는 필수로 읽으세요. 그리고 8장 객체지향프로그래밍 단원은 2번 이상 정독하시길 권장합니다.

    프로그래밍을 아주 쉽고 자세하게 설명한 책이기 때문에 추천드립니다.

    -자바의 정석 링크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6031391

    회사에서 요구사항을 구현하기 위해 분석하고 프로그래밍을 하는 것.

    잘 모를 때에는 사수분께 질문하는 것.

    자바의 정석(특히 객체지향프로그래밍 단원)을 2번 정독하는 것.

    이 3가지 행동을 반 년 간 병행해서 함으로써 첫 입사시점보다 실력이 더 늘어났습니다.

    인간의 학습능력은 우상향 선형 그래프가 아니라 계단식으로 성장합니다.

    그래서 3개월 정도 비슷한 실력이었다가 노력하다보면 레벨업이 되는 방식입니다.

    즉 RPG 게임처럼 경험치를 모으는데는 시간이 오래 걸리고 성과도 없지만, 경험치를 모두 모아 레벨업을 하면 더 강한 캐릭터가 되는 성과를 얻는 것과 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제가 사용했던 방법대로 프로그래밍 공부를 꾸준히 하시면 프로그래밍 실력이 크게 늘어나실 겁니다.


  • 프로그래밍 적성에 대한 질문을 하셨습니다.

    대학교에서 컴퓨터 강의는 연구 목적에 취중되어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프로그램 개발, 즉 응용을 생각하고 대학에 진학하셨다면 흥미를 잃기 쉽습니다.

    일단은 언어 하나를 어느정도 다룰 수 있게 공부합니다. 이는 조건문, 반복문, 함수를 잘 다루는 정도를 말합니다. 이 때 파이썬을 추천합니다.

    그 다음, 실생활에 필요한 간단한 프로그램 개발을 해봅니다. 혼자하기 힘들다면 학교 선배나 동아리에서 배우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러다보면 프로그래밍 적성이 맞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유망한 직종이니, 너무 쉽게 포기하진 마세요~


  • 대한민국에서 전공이 그대로 직업이 되는 경우는 많이 없죠.

    물론 컴퓨터공학과 출신 프로그래머가 많이 있긴 합니다만.

    아무래도 전문성을 띤 직업이다 보니 말이죠.

    너무 프로그래밍에만 길을 두려고 하진 마시고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진로를 결정하세요.

    SE의 길도 있고, 비즈니스를 할 때도 학교에서 배워둔 지식이 밑천이 됩니다.

    대학 때 '나 프로그래밍좀 함', '나 좀 쩌는듯' 이런식의 자신감을 드러냈던 친구들도

    어차피 업무 현장 가면 다 새로 배웁니다.

    또 대학때 더럽게 못했던 친구들도 현업에는 한사람 몫을 해내는 프로그래머가 되어있기도 하구요.

    이 말의 핵심은 현장은 그만큼 경험이 중요한 것이고,

    대학 때 배우는건 현장 경험을 위한 기본 지식인것이지 전부가 아니란 얘깁니다.

    그런 고로, 본인이 어디에 더 흥미를 느끼시는지 잘 생각해보시는 게 좋을것 같네요.


  • 안녕하세요.

    처음에 컴퓨터가 좋았던 것이 어떤 부분인지 떠올려 보시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컴퓨터로 할수 있는 것은 프로그래밍이 전부가 아닙니다. 프로그램 설계를 하는 아키텍트, 프로그램 테스팅, 프로젝트 관리, 프로덕트 오너등 매우 다양한 분야가 있습니다.

    프로그램 스킬은 타고 나는 사람도 있지만, 매우 소수입니다. 그리고 영어를 배우는 것과 같아서 한번에 늘지는 않구요, 계속해서 하다보면 어느순간 실력이 점프하게 됩니다. 그 순간까지 참는것이 매우 힘든 과정이기는 합니다. 영어가 미국사람 혹은 영어권 국가의 사람과 대화하기 위해서 배우는 것이라면 프로그램은 컴퓨터와 대화하기 위해서 배우는 것이고, 혹은 내가 생각하는 것을 표현하기 위해서 배우는 것인데요,

    아이들이 말을 배우는 것을 보면 처음에는 거의 말을 못하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갑자기 말을 쏟아내게 되는 것 처럼 프래그램도 비슷합니다.

    간단한 코딩 테스트 사이트나 혹은 문제풀이 사이트 등에서 재미와 함께 실력을 키우시는 것이 좋을 것 같구요,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정확히 좋아하는 부분이 무엇인지 다시한번 돌아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확실히 프로그래밍이 유독 진입장벽이 높은게 그 원인인 것 같습니다.

    따라서 좀 더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쪽으로 전공을 살려서 분야를 이어나가보시는게 어떤가 싶습니다.

    피지컬컴퓨팅,블록코딩등 체험형/체감형 코딩교육들이 많이 등장하는 시점입니다.

    진입장벽이 높은만큼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할애해야하는게 현시점의 코딩이긴하지만 코딩이 의무화된 시점에서 점점 더 쉬워지는쪽으로 발전중이기 때문에 이런분야들을 고려해보시는게 어떨까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