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말씀 대로 둘 다 물가지표인데 먼저 CPI(Consumer Price Index)는 미국 전체와 주별로 매월 미국통계청에서 발표하는데 도시 거부자가 지불하는 재화와 서비스의 가격 변화를 나타내며 비교 시점은 전년 동기간 대비 얼마나 증가했는데 %로 표시합니다. 차주 발표되는 CPI 지수는 전년 11월 대비 올해 11월의 지표 비교입니다. CPI 지표 산출의 구성 중 주거비 비중이 매우 높은 특징이 있고 앞서 말씀 드린 대로 도시에 거주하는 이들의 재화와 서비스 가격 변동율을 주로 의미합니다.
PCE(Personal Consumption Expenditure) 지표는 CPI와 비슷하나 지표 구성항목 중 정부지출이 포함되고 의료비 비중이 더 큽니다. 또한 특정 품목의 가격이 비싸지면 대체재를 포함하여 산출하는 방식을 PCE를 취하고 있습니다. 미연준은 보다 광범위한 물가 현황을 반영하는 CPI 보다는 PCE를 더 선호하기도 합니다.
참고로 가격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지표를 근원 CPI, PCE라고 불러 별도로 산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