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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속의 말똥구리
땅속의 말똥구리23.03.03

목재 창문틀의 나무가 일어나는건 왜인가요?

부모님 사시는 빌라의 창문이 목재형인데요. 시간이 지나면서 목재의 코팅이 뜨면서 본드가 뜨는 현상이 생기는데 왜일까요? 그리고 이런건 예방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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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사랑에스입니다.

    목재내부의 수분은 자유수(유리수)와 결합수(흡착수)로 나누어 진다.

    자유수는 세포들 사이의 틈에 존재하는 수분으로써 자유로이 이동될 수 있는 수분으로써 쉽게 제거될수 있다.

    결합수는 세포벽내에 세포벽질과 수소결합 또는 van der Waals력으로 결합되어 있어서

    목재의 물리적, 기계적 성질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는 수분이다.

    생재(生材, 살아있는 나무, 벌목한 나무, 갓 제재된 제재목)는 세포벽 내부가 완전히 결합수로 포화되어 있고

    자유수가 일부 존재하는 경우이다.

    세포벽 내부가 완전히 결합수로 포화되어 있고 나머지 빈 공간에는 수분이 존재하지 않는 상태가 "섬유포화점"이라고 한다.

    이 때의 함수율(Moisture content)은 목재의 종류에 관계없이 25∼35%, 평균 28%이다.

    섬유포화점 이하로 건조되면서, 즉 결합수가 제거되면서 목재는 수축하게 되어 목제품의 각종 결함의 원인이 된다.

    목재내 결합수의 증감에 의해 세포벽의 부피가 커지거나 작아지게 되고 그 결과 목재 전체의 팽창과 수축 현상이 일어나서

    갈라짐이나 뒤틀림 등 결함이 발생하게 된다.

    목제품의 어떤 사용 장소에서 더 이상 수분의 출입이 없는 '평형상태'의 함수율을 '평형함수율'이라고 한다.

    원래는 완제품의 사용장소의 평형함수율까지 건조된 목재 재료를 사용해서 완제품을 만들어야 나중에 목제품의 변형을 최소화할수 있다.

    이때가 변형염려가 없는 가장 이상적인 목제품의 사용환경이지만 실생활에서 이렇게 맞춰 사용하기는 어렵다.

    그래서, 차선책으로 목제품을 사용하면서 천연오일을 주기적으로 칠해준다든지 하는 사후관리가 필요한것이다.

    좋은 답변 되었으면 합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