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통이 있고 심장이 확 내려앉는 것 같아요
제가 10월 중순 쯤에 갑자기 심장이 멈출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심장박동도 느껴지고 빠르게 뛰어서) 대학병원 심장내과 가서 진료 받고 검사 다했는데 정상이라고 하셨습니다. 그 후에 심리적인건가 해서 정신과 가서 검사 하고 진료 받았는데 스트레스 지수가 좀 높고 신체화? 지수가 높다고 하셨습니다. 스트레스 받으면 흉통이나 답답함 이런게 나타날 수 있다고 말하셨습니다. 그래서 약 처방받고 지금까지 복용하고 있는데 증상이 낫질 않습니다.. 가끔씩 증상이 나타납니다.. 그럴때마다 불안하고 찝찝합니다.
저는 스트레스 별로 안받는다고 생각하는데 스트레스 받으면 흉통이 생기고 심장이 내려앉는 것 같은 느낌이 들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이이호 의사입니다.
흉통과 심장이 내려앉는 느낌은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교감신경이 과활성화되어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혈압이 상승합니다. 이로 인해 가슴이 답답하거나 뻐근하고, 심장 박동을 느끼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스트레스로 인해 근육 긴장이 증가하면 가슴 근육이 경직되어 흉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귀하의 경우, 심장 검사에서 이상이 없다고 하셨으므로, 흉통과 심장이 내려앉는 느낌은 스트레스로 인한 신체화 장애의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됩니다. 신체화 장애는 심리적인 스트레스가 신체 증상으로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귀하가 말씀하신 것처럼,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사람도 스트레스로 인해 신체화 장애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스트레스의 정도와 상관없이 신체화 장애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귀하의 증상이 지속된다면, 정신과에 방문하여 상담과 치료를 받아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의사와 상담을 통해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방법을 배우고, 증상 완화를 위한 약물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