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한강에는 지금처럼 다리가 없었을텐데요.
그럼 먼 거리를 빙 돌아서 강을 지나쳤나요? 아니면 배 같은 이동수단을 이용해서 건넜나요?
안녕하세요. 박남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한강은 나루터가 있었습니다.
돌아서 갈수 없었고 잠실나루 등 나룻터를 이용해서 한강을 건넜습니다.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정조는 배다리를 만들어 한강을 건넜습니다.
큰 배를 강 한가운데 배치하고 이를 축으로 남북으로 작은 배들을 배치하는 방법입니다.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한강다리가 없던 시절에는 뱃사공들이 있어서 배를 통한 이동방법이 있었습니다. 1944년 청평댐 건설로 한강하류에서 올라오는 물길이 막혀 한강에서 배를 통해 이동하는 것이 어려워졌고 다리 건설로 인해 뱃사공들의 직업을 잃고 실직을 하게 된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배가 없던시절 한강을 건너기 위해서는
물살이 약하고 사람과 물자의 이동이
용이한 지점을 찾아 배를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설치하게 되었는데, 이러한 장소가 바로 나루였습니다.
그 크기에 따라 도(渡)·진(津)이라 표현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