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즐거운 나날입니다.
축구장의 잔디를 깎을 때는 갱모어(Gang Mower)라는 기계를 이용하는데,
국제축구연맹에서 권고하는 잔디의 길이는 25~30mm입니다.
왜냐하면, 잔디 길이가 너무 길면 마찰이 늘어 공이 느리게 굴러가고,
공의 탄성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질문하신 축구장의 두 가지 색은
갱모어가 축구장의 잔디를 한 번에 깎을 수는 없기 때문에 여러 번 왔다 갔다
움직여야 합니다.
갱모어가 잔디를 바싹 깎는 것이 아니라 어느 정도 길이를 남겨두고 깎으므로
갱모어가 앞에서 깎은 잔디를 지나가면서 밟게 됩니다.
잔디는 갱모어 무게에 눌리게 되고, 왔다 갔다 하면서 잔디 깎는 것을 반복하면
잔디가 눌리는 방향이 반복 교차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빛 반사 차이로 색깔 차이가 발생하고, 축구장에 줄무늬 문양이
나오게 됩니다.
그렇다고 꼭 줄무늬 문양만 만드는 것은 아니고, 다양한 문양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