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다닌지 두달 됐는데 달마다 몇십만원씩 내라고 매일매일 사람 괴롭히고 난리가 나네요.
대학교를 보내준 것도 아니고 취직하는데 도움을 주지도 않았고
정서적으로 도움이 됐던 적도 없는, 제 기준에선 막장 부모입니다.
교육 지론이 애들은 밥만 먹이면 알아서 큰다입니다.
밥? 맨날 계란후라이에 김만 줬습니다.
부모님이야 제가 알아서 큰 줄 알지만 뭐든 혼자서 알아서 해내느라 정말 힘들었구요.
어떻게 해야 이 염치 없는 요구를 끊을 수 있을까요?
일도 힘든데 집에서까지 시달리니 하루도 편안하지 못하고 너무 힘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