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째 정말 무기력하고 우울하고 그래요.. 집은.. 쓰레기장과 같아요 회사 출근하고 퇴근하면 집에만 있어요 한없이 깊은 수렁으로 빠졌다가 회사 출근해요 다행히 좋은 직장동료들을 만나서 밝은 에너지를 많이 받는다고 생각하고 가끔 밖에서 모임을 가지기도 하지만.. 제 근본적인 생활이... 집에서는 잠만 자요.. 생각하기가 싫어요 회피성인 걸 알지만.. 회사를 그만두면 정말 답이 없을 걸 알아요.. 그런데 한편으로는 밖에 생활은 그런대로 평범하게 잘 해내니까.. 지금 겪고 있는 제 증상이 그냥.. 게을러서인가.. 약간의 무기력증인가 생각돼요.. 사실 잘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