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서민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사람이 긴장을 하게 되면 교감신경이라는 것이 활성화 되고, 얼굴이 빨개지고 가슴이 두근거리고 땀이 나는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지요. 긴장에 의한 반응은 정상적으로 볼 수 있답니다. 같은 상황이라도 각자가 느끼는 긴장의 정도는 다를 수가 있어서 교감 신경에 의한 반응도 다를 수는 있는 겁니다. 교감신경 활성화에 따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게 하려면 그 상황을 긴장으로 받아드리지 않는 것..긴장이 된다면 의식적으로 긴장을 풀어주면서 조절해 주는 것이 필요하답니다. 긴장이 될 때, '별거 아니야 괜찮아. 긴장을 풀자'하면서 마음을 다독이는 것이지요. 처음부터 잘 되지는 않겠지만 이런 상황에 자주 노출되다 보면 적응이 되어 충분히 긴장된 반응을 줄여 볼 수 있답니다. 만약 남들보다 반응이 너무 심하게 나타나고 자주 나타난다면 가까운 정신건강의학과나 신경과에서 도움을 받으실 수도 있답니다.
서민석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