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하다 라는 말은 언제부터 사용한 말인가요?
안녕하세요 홀쭉한타킨이11입니다.
짧은 치마를 입거나 노출이 심한 옷을 입을때 야하다 라는 말을 쓰는데 야하다는 순우리말인가요 그리고 언제부터 쓰인 말인가요?
안녕하세요. 이승원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야하다'란 표현은 이렇습니다.
'야하다'라는 말은 원래 성적으로 음란한 것에 한정해서 쓰는 말이 아니었습니다.
무언가가 정도에서 벗어나 부정적인 의미로 눈에 확 띄거나 천박한 상태를 나타낼 때 '야하다'라고 합니다.
결혼식장에 하객이 쓸데없이 밝은 색의 옷을 입고 왔다거나, 차분해야 할 자리에 번지르르하게 울긋불긋한 넥타이를 매고 갔다거나 쿠페를 몰고 왔다거나 하는 것을 말합니다. 하지만 의미가 점점 좁아져 20세기 말에 이미 거의 성적으로 음란하다는 데에나 쓰는 말이 되어버렸습니다. '엄한'이나 '야릇하다'도 음란한 걸 지칭하는 용례가 점점 많아지고 있는 편입니다.
출처: 나무위키 '야'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야하다는 조선시대 금속공예서 생겨난 말로 당시는 쇠붙이나 금붙이를 얇게 펴서 화려한 문양을 만드는 작업을 야한다 라고 하였습니다.
앞말 야 자가 한자 대장간 야 (冶)에서 온 것으로 차갑다의 의미를 가지고 있고, 대장간에 가면 불에 달궈진 금속을 물에 냉각시키기 때문에 대장간 야 자가 붙습니다.
야하다의 현재의 의미와 과거를 비교해보면 전혀 관련이 없고, 일본망 야사사이 에서 온 표현으로 이는 일본말로 얼굴 화장을 뜻합니다.
안녕하세요. "야하다"는 순우리말이 아니며, 일본어에서 유래된 말입니다. "야하다"는 일본어에서 "아찔하다"라는 뜻을 가지며, 한국어로 들어온 이후에는 주로 성적으로 노출이나 야한 모습을 보일 때 사용되는 표현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야하다"는 일제 강점기에 일본의 문화와 생활 습관이 크게 유행하면서 한국어에 자주 사용되기 시작했습니다. 따라서, "야하다"라는 표현은 최소한 일제 강점기 이후부터 사용되어 온 비교적 최근에 들어온 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야하다'는 조선시대 금속공예서
생겨난 말이다.
당시는 쇠붙이나 금붙이를 얄게 펴서, 화려한 문양을 만드는 작업을 ‘야한다’로 불렀다. 지금도 장롱 등을 만들 때
그 표면에 장식용 금속조각을 붙이곤
한다.
문제는 앞말 ‘야’ 자가 순우리말인가
한자인가 하는 점이다.
의외지만 이는 한자 ‘대장간 冶’(야)
자에서 온 말이다.
출처:중부매일
안녕하세요. 이예슬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야하다의 야는 순우리말일 수 있지만 한자 冶에서 왔다고 본다고 합니다.
'예쁘다', '요염하다'는 뜻으로 사용되는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