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그는 도쿄에서 사후 발표작인 소설 종생기, 수필 권태 등을 썼습니다.
종생기는 김윤식에 의하면 날개, 동해와 더불어 남녀관계를 주제로 한 이상 소설의 삼부작 가운데 하나로, 결혼 파탄의 상황과 연관되어있으며 나아가 표제가 암시하듯이 이상 자신의 생애가 마감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이 소설은 1936년 11월 20일에 쓴 것으로 되어있으며 작가가 1937년 4월 17일 사망한 사정을 감안하면 이 소설은 그가 도쿄로 간 지 얼마 안되 쓴 것으로, 그가 자신의 생애를 조감함과 아울러 죽음을 의식하며 쓴 것이라 할수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