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규윤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오늘날 철학과 인문학은 삶을 살아가는 태도와 그를 바탕으로 삶을 향유하고자하는 인간의 질적 욕구에 바탕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학문을 하는 이유는 그를 통해 미지의 것에 도전하고 삶에 직면한 다양한 도전에 응전함으로써 지혜를 쌓고 문명과 문화를 발달 시켜, 인간의 삶의 풍요로움을 누려오고 있는것과 맞닿아 있다 할것입니다.
그 어떤 학문이든 인간과 인간을 둘러싼 세계와의 상호작용과 관련되어 있기에 그러할것입니다.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이것이 인간의 삶의 존재적 가치이며 이에 바탕한것이 인문학인 것입니다.
또 역사적으로 실용적 의미에서 philosophy (철학)은 지혜(philo)를 사랑(sophia)한다는 의미에서 보듯, 많은 지혜와 기술이 필요한 기초학문을 아우러는 용어 였습니다. 의학, 수학, 천문학, 수사학 등에 정통했던 과거 철학자들의 예시에서 보듯 말입니다. 어떤 학문이든 인간과 세계에 대한 탐구이며 그 중심에 철학과 인문학이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