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검색 이미지
성형외과 이미지
성형외과의료상담
성형외과 이미지
성형외과의료상담
진실한쥐151
진실한쥐15121.06.01

치질 수술 후 항문용종이 생겼는데 수술해도 되나요?

치질 수술 후 25년 지났습니다. 최근들어 항문에 치핵처럼 삐져나온게 있어서 항문외과에 갔는데 항문용종이라 수술을 해야한다고 합니다. 용종이면 먼저 조직검사를 해봐하는 건지 궁금합니다. 조직검사 없이 수술해도 되는 걸까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답변의 개수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정진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용종 절제술을 받아야 한다. 정기적인 대장 검사를 통해 용종을 제거하면 대장암이 생기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용종 절제는 대장내시경 검사와 동일한 방법으로 내시경을 항문으로 삽입하고 용종의 크기에 따라 겸자 또는 올가미 등의 기구를 이용하여 제거하거나 점막 하 생리 식염수를 주입하고 고주파 전류와 올가미를 이용하여 제거하는 내시경적 점막 절제술을 시행할 수 있다.

    용종 절제술의 합병증으로 장천공, 출혈 등이 있고 약 1~2주 후에도 지연성 출혈이 생길 수 있다. 천공은 0.3에서 1.0%에서 발생하고 출혈은 0.4~3% 정도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드물지만 장천공으로 외과적인 수술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열이 나거나 배가 심하게 아픈 증상이 생기면 반드시 담당 주치의와 상담하여 조치를 받아야 한다.

    용종 절제술 후에는 반드시 담당 의사와 상담을 통해 조직검사 결과를 확인하고 정기적인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한다. 왜냐하면 용종에 암세포가 숨어 있을 수도 있고, 제거를 했다고 해도 용종이 재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선종의 30~50%가 재발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선종 병력이 있는 사람이 대장암 발생 위험률이 높다.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소견이 없는 경우에는 5년 뒤 추적 대장내시경 검사를 권고하며, 고위험군의 경우에는 3년 후 추적 대장내시경 검사를 해야 한다. 고위험군의 경우는 다음과 같다.

    1) 선종의 개수가 3개 이상
    2) 선종의 크기가 10mm 이상
    3) 관융모 또는 융모선종
    4) 고도이형성을 동반한 선종
    5) 10mm 이상 크기의 톱니모양용종이 진단된 경우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정진석 치과의사 드림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