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우선주의 정책이 우리 수출 기업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요?
당사 제품을 미국에 수출하는 과정에서 미국 우선주의 정책으로 인해 불이익을 받을 가능성이 있어 우려됩니다. 미국 정부가 자국 기업 보호를 위해 높은 관세를 부과하거나 특정 규제를 강화할 경우, 수출 가격 경쟁력이 낮아질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당사가 대응할 수 있는 전략적 방안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박현민 관세사입니다.
미국 우선주의 정책은 한국 수출 기업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에 따른 무역적자 해소, 수출 통제, 관세 정책 등은 한국 기업의 대미 수출에 직접적인 타격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반도체, 철강, 자동차 등 주요 수출 품목에 대한 고관세 부과 가능성이 높아져 가격 경쟁력 악화가 우려됩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들은 공급망 다변화와 리스크 축소 전략을 마련해야 합니다. 멕시코, 베트남 등 대체 시장을 개발하고, 미국의 통상정책 변화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합니다. 또한 미국 내 투자를 통해 현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음을 강조하는 등 전략적 접근이 필요합니다.
정부와 기업 간 긴밀한 협력도 중요합니다. 정부는 대미 통상 협상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시나리오에 대한 사전 대비 체계를 강화해야 하며, 기업은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변화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해야 합니다. 미국 시장 내 한국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는 긍정적 요인을 발굴하고 활용하는 것도 중요한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남형우 관세사입니다.
미국 우선주의 정책으로 인한 관세 인상이나 규제 강화에 대응하기 위해 몇 가지 전략적 방안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먼저, 현지 생산 기반을 마련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습니다. 미국 내 공장을 설립하거나 생산 시설을 운영하면 관세 부담을 피하면서도 현지 시장에 보다 신속히 대응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를 통해 미국 정부의 보호무역주의 기조에 적응하며 제품의 현지화를 강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수출 다변화 전략도 중요한 대응책입니다. 미국 시장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다른 국가나 지역으로 수출을 확대함으로써 시장 리스크를 분산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제품의 품질과 기술력을 더욱 강화해 가격 외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도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미국 내 유통 파트너와의 협력을 강화하거나 FTA 등 무역 협정을 활용해 관세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안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