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사람들은 왜 머리를 길게 길렀나요?
과거 조상님들은 왜 머리를 잘 자르지 않고 머리를 길게 길렀을까요? 상투도 틀고 머리도 올리고 상당히 불편했을 텐데 그 이유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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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박일권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유교사상의 영향입니다. 공자는 '신체발부 수지부모'라 했습니다.
몸과 머리털, 피부는 부모님으로부터 받은 것이니 감히 다치지 않는 것이 효의 시작이라는 말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현행 인문·예술/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부모님이 주신 것을 함부로 자르지 않는다는 신체발부 수지부모란 유교적 사상에 기반한 것입니다. 1895년 을미개혁 때 단발령을 내렸는데 양반들이 거세게 반대해 의병까지 했으니까요. 머리를 자를지언정 머리를 자를 수 없다는 말이 나올정도이니 유교가 뿌리깊이 내면화된 사례로 볼 수 있겠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강요셉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고대사회로부터 현대까지 오는동안 가위의 발달이 쉽지 않았던것 같아요 물론 칼도 면도를 할만큼 날카롭지도 못했고요 그래서 머리도 길렀고 수염도 길렀으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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