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분양에서 입양예약한 고양이를 다음주에 실제로 보고나서, 입양여부를 결정하려고 합니다.
입양하기로 결정되면 중성화 수술 3주 이후에 데려오기로 했는데요.
입양당일에도 동물병원에 바로 들를계획이지만, 고양이를 실제로 봤을때 건강한지 확인해보고싶은데
일반인이 현장에서 간단하게 건강한 고양이인지 확인할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박주찬 수의사입니다.
간단하게 확인 해보실 수 있는 방법
1. 전체적으로 피부나 털 그리고 귓바퀴 털을 확인해서 혹시나 발적 및 귀지가 있는지 땜빵 같은 탈모 있는지 확인해보시고
2. 항문쪽을 한번 확인하셔서 혹시 꼬리나 주변에 변이 묻어있는지 확인해보세요 이 경우 변이 묻어있다면 설사를 하고 있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3. 눈에 눈꼽이 있는지 여부 확인해주세요 어릴 때 눈꼽 있으면 결막염이나 호흡기 질환이 있을 수 있습니다.
4. 고양이 배를 촉진해서 배가 빵빵한지 아니면 말랑한지 확인해주세요 고양이가 밥을 먹었다면 빵빵한 것이 정상이고 그게 아닌데도 빵빵하다면 분양 받지 않는 것 권장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외양적인 부분으로 고양이의 건강상태를 간략하게 알아볼 수는 있습니다.
다만 정확하지는 않으니 참고해주세요.
고양이의 눈, 피부, 피모의 상태
활동성 여부, 기력여부, 식욕여부, 배변 활동여부, 보행상태
점막의 색깔, 잇몸, 치아 등의 상태
호흡 수, 체온 등으로 대략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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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예신 수의사입니다.
일단 아기 고양이의 경우 눈, 코, 입이 가장 중요합니다. 눈이 충혈되거나 노란 눈꼽이 끼진 않았는지, 코가 마르거나 노란 콧물이 있진 않은지, 입 안 잇몸이 붓거나 다른 이상이 없는지 확인해보시면 될 듯 합니다.
입양보내시는 분께 예방접종 하셨는지, 하셨다면 정확이 어디까지 했는지도 물어보시는게 좋구요, 설사, 구토는 하지 않는지, 밥도 잘 먹고 배변/배뇨도 잘 하는지 물어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고양이는 야생의 생존 본능상 아픔을 잘 드러내지 않는 동물이기에, 정말 극심한 통증이나 아픔이 있을 경우는 제외하고 자신의 건강상태를 잘 드러내지 않는 동물입니다. 건강한지는 평소 잘 먹는지, 잘 뛰어다니는지, 배변활동은 잘 하는지 등을 관찰하시거나 가정분양하시는 분께 여쭤보세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간단히는 눈, 코의 지저분한정도,혓바닥 가시들이 균질하게 잘배열되어있는지를 보면 상당부분 걸러낼 수는 있으나 병원에 가서 확인받으시는걸 추천드립니다.
10원이라도 비용이 청구되면 가정분양은 무조건 불법이니 무료가 아니라면 고발조치하시는걸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