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이 지나도 낫지 않는 두통 자세 때문일 수도 있나요?

성별

여성

나이대

10대

평소에는 탁센 한 알만 먹어도 바로 괜찮아지는데 두통약을 매일 먹어도 낫지 않아요

제 생각에는 평소 좋지 않은 자세 때문인 것 같은데 이럴 수도 있나요?

그리고 만약 자세 때문이라면 병원에 가도 해줄 수 있는게 없나요?

학생이라 mri같은 비싼 검사는 안 받고 싶은데 그렇게도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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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세와 관련된 두통은 실제로 흔하며, 특히 10대에서도 충분히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장시간 고개를 앞으로 내미는 자세, 스마트폰 사용, 책상에서 구부정한 자세가 지속되면 목 주변 근육과 후두부 근육이 긴장되면서 긴장형 두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통증은 주로 머리 전체가 조이는 느낌, 뒷머리나 목에서 시작되는 양상으로 나타나며, 일반 진통제에 반응이 점점 떨어지는 특징도 있습니다.

    다만 “일주일 이상 지속되고 진통제에 반응하지 않는 두통”은 단순 자세 문제로만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긴장형 두통 외에도 편두통, 약물과용 두통, 드물지만 이차성 두통 가능성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특히 통증 양상이 이전과 다르거나, 점점 심해지거나, 구토·시야 이상·신경학적 증상이 동반되면 추가 평가가 필요합니다.

    진단은 반드시 MRI부터 진행하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 임상에서는 병력 청취와 신경학적 진찰이 가장 중요하며, 이상 소견이 없고 전형적인 긴장형 두통으로 판단되면 영상검사 없이도 치료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필요 시 경추 근육 긴장 평가, 자세 평가, 생활습관 교정이 우선입니다.

    자세성 두통으로 판단되면 치료는 단순히 “할 수 있는 게 없는” 수준이 아닙니다. 약물치료(근육 이완제, 예방약), 물리치료, 스트레칭 교육, 자세 교정이 실제로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공부나 스마트폰 사용 시 목을 세우고, 화면을 눈높이에 맞추며, 30분에서 1시간마다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리하면, 자세로 인한 두통 가능성은 충분하지만 현재처럼 약에 반응하지 않고 지속되는 경우에는 단순 자세 문제로만 보지 말고 한 번은 외래 진료를 통해 평가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MRI 없이도 충분히 진료와 치료 시작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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