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선가시 종류에 따라 다르기만 생선 가시가 컸고 증상이 지속된다면 식도 부위에 걸려 있을 가능성이 있어 내원 후 진료 및 엑스레이 필요시 내시경등을 통해 제거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해당 가시가 잘 넘어갔더라도 식도 점막에 자극을 남겼다면 이로 인해 이물감을 느낄 수도 있으나 먼저 내원 후 정확히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목에 생선 가시와 같은 이물이 걸렸을 경우에는 이비인후과적으로 후두경을 통해서 확인을 하고 안전하게 제거하여야 합니다. 간혹 밥 같은 특정 음식물을 먹고 삼키면 같이 내려간다는 민간요법이 효과적이라고 하는데 이는 오히려 이물로 인한 식도 손상을 악화시킬 수 있는 위험한 방법이기 때문에 별로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만약 후두경에서 가시가 발견되지 않는다면 더 깊게 위치하고 있을 수 있어 내시경 등을 통해서 제거를 시도해볼 수 있겠습니다. 반면에 가시 등의 이물이 실제로 박혀있기 보다는 지나가면서 식도 점막을 손상 시키고 지나가 발생한 이물감일 가능성도 고려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결론적으로 가시가 목에 걸렸을 때에는 이비인후과에서 우선적으로 제거를 시도해보셔야 하며, 이비인후과가 열린 시간이 아니면 이비인후과 진료가 가능한 응급실로 가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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