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벌레의 알이 수중에서 부화하는게 가능한가요?
바퀴벌레를 잡게 되면 변기에 버리곤 하는데요.
그럴때마다 바퀴벌레 알이 부화해서 변기를 타고 올라오는 거 아닌가하는 상상을 하곤 합니다.
바퀴벌레 시체를 변기에 내려버려도 상관이 없나요?
바퀴벌레를 완전히 죽인 채로 양변기에 버리는 것은 물의 낭비가
발생한다는 것 외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그러나,
바퀴벌레를 포획 후 죽이지 않은 상태로 양변기에 넣어 물을 내릴 경우
오수 배관을 타고, 정화조까지 갈 수 있는데 죽지 않고 도달할 수 있으며,
이 개체가 암컷을 경우에는 번식이 가능해
추가로 발생한 바퀴가 다시 외벽이나 배관 등을 타고 내부로 침입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따라서 바퀴벌레를 잡았을 경우에는
신발을 신고 있다면 그대로, 그렇지 않다면 파리채 등을 이용해
반드시 확실한 압력을 주어 터트려 죽여 버려야 합니다.
바퀴류는 일반적으로 습기가 많고 온난한 장소를 좋아한다. 그러므로 열대지방에서는 상당히 번성하고, 그 중에는 소택지의 돌 밑에 즐겨 사는 것도 있다. 저온 지역에서는 많이 볼 수 없다. 야행성(夜行性)으로, 낮 동안에는 대개 나무껍질 밑, 돌 밑, 낙엽 밑, 그 밖의 어둑어둑한 그늘에 숨어 있는데 나무 위에 살거나 땅에 굴을 파고 사는 종도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바퀴류의 분포 및 생태 (두산백과)
네이버 지식 백과에 서보면 습기가 많고 온난한 장소를 좋아한다고 나와 있습니다. 그런데 질문하신 내용이 죽은 시체를 변기에 버리면 번식을 할수 있냐는 질문이기에 제가 봤을때는 불가능할거 같습니다. 왜냐하면 변기에 물을 내리면 시체가 정화조로 다 내려가기 때문에 정화조의 경우 아무리 바퀴벌레라 하더라도 암모니아를 이겨낼수 있을지 의문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