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터 리미티드 사는 테더를 발행하면서 1달러와 연동되는 스테이블 코인을 만들 것이며 이 코인은 달러로 다시 바꿀 수 있다고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그리고 테더가 발행되고 얼마간은 회계 감사를 통해 이것이 객관적으로 증명되었으나 비트코인 가격이 급상승했던 시기에 단시간에 걸쳐 엄청난 규모의 테더화가 발행되었고 사람들은 테더가 지급 준비율을 갖추고 있는지 여부를 증명하기를 요구했지만 테더사는 외부 회계 감사 결과를 공개하지 않음으로써 투자자들로부터 조작 의심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한편, 과거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장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출석한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를 '테더 청문회'라고 하며 테더화에 대한 의혹이 직접적으로 다뤄질 것이라고 예상되어 많은 주목을 받은 바가 있지만 막상 테더에 대한 큰 문제제기가 없이 그냥 넘어가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시간이 지나서 현재 뉴욕 검찰이 테더사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얼마 전 비트파이넥스 측에서 8억 5천만 달러에 달하는 돈을 크립토 캐피탈로 송금하고 그 손실을 메우기 위해 테더 지급 준비금에서 7억 달러를 사용했다는 혐의입니다.
수사 과정에서 테터 측은 지급 준비율이 74%라고 밝혔지만 제3의 공신력 있는 회계 법인의 회계 감사 결과가 아니기 때문에 완전히 믿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또한 뉴욕 검찰은 테더가 미등록 증권 발행과 테더 불법 대출의 혐의가 있다며 관련하여 증거 자료를 법원에 제출한 바가 있습니다.
이렇듯 테더와 관련된 문제가 계속 반복되는 것은 기본적으로 테더화의 발행량 증가와 비트코인 가격 상승이 어느 정도 관련성이 있다는 의심(달러화 담보 없이 테더를 발행하여 비트코인을 매수함으로써 가격을 부풀렸다는)이 있는 상황에서 테더에 대한 신뢰가 부족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끝으로 뉴욕 법원은 현재 뉴욕 검찰의 비트파이넥스와 테더 리미티드 사에 대한 조사 기간을 연장해 준 상황으로 가능한 조사 기간을 모두 채운다면 10월 말이나 11월 초에 조사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이며 조사가 빠르게 끝난다면 이보다 더 빠른 결론이 나올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조사 결과를 기다려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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