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검붉은홍학98입니다.
어렸을 때 시골에 가면 집에 옥수수 몇개를 매달아 놨었습니다. 내년에 심기 위한 옥수수 입니다.
여름에 산 옥수수를 반개정도만 건조하고 그늘진 곳에 두셨다가 내년 봄에 낱알을 떼서 싹을 틔우고 심으면 옥수수 나옵니다.
겨울을 나게 되면 옥수수 알이 쪼글쪼글 하게 말라비틀어 지는데 신기하게도 물을 먹으면 다시 살아나서 싹이 나옵니다.
하지만 집에서 베란다 같은 곳에 화분에서 키우면 아무래도 일조량이나 영양분이 밭과 달라 건강하게 잘 자라지는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