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원칙은 “과교정(too strong)”을 피하는 것입니다. 즉, 같은 조건이라면 7.5보다 6.5가 더 안전한 선택입니다.
이유는 7.5를 착용하면 실제 필요 도수보다 과하게 교정되어 눈의 조절 부담이 증가하고, 근거리 작업 시 피로, 두통, 초점 불안정이 생길 수 있습니다. 반면 6.5는 약간 덜 교정된 상태라 원거리 시야가 약간 흐릴 수는 있지만, 눈의 부담은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다만 현재 상황에서 중요한 점은 “난시가 있는데 구면 렌즈를 쓰는 경우”입니다. 난시가 있으면 단순히 도수를 올리거나 내리는 방식으로는 시력이 충분히 나오지 않고, 오히려 왜곡이나 흐림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토릭 렌즈(난시 교정용)가 더 적절합니다.
정리하면, 임시로 선택해야 한다면 6.5가 원칙적으로 맞고, 반복 사용이라면 난시용 렌즈로 정확한 처방을 다시 맞추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