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블록체인)의 안전성에도 불구하고 해킹이 계속 되는 이유가 뭘까요?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는 암호화폐(블록체인)은 절대 해킹당할 수 없는 완전한 기술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물론 양자 컴퓨터가 생긴다면 얘기는 달라지겠지만요
그런데 이런 완벽한 기술에도 불구하고 해킹 뉴스는 끊임없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보안이 좋은 거래소 뿐만 아니라 개인들에게도 해킹이 많이 일어나는데요
블록체인의 안전성과 별개로 해킹이 자주 일어나는 이유가 있을까요?
해킹의 범위를 먼저 구분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블록체인 시스템과 블록체인 이용자를 구분할 필요도 있고,
블록체인중에서도 다양한 블록체인 방식이 있는데, 이러한 다양한 방식들도 구분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모든걸 다룰수는 없으니, 비트코인만 예로 들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비트코인 시스템은 지금까지 해킹된 사례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비트코인 시스템은 현재까지는 해킹된 적이 없는 완전한 시스템입니다.
다만, 비트코인 시스템을 이용하는 개인, 거래소는 해킹된 사례가 많이 있습니다. 이는 개인의 부주의, 거래소의 부주의로 인하여 해킹이 된 사례이지 비트코인 시스템과는 별개입니다.
이해하기 쉽게 설명드리면,
집안에 절대로 열쇠나 비밀번호 없이는 문을 열수 없는 완전한 금고가 있다고 가정한다면, 그 금고의 시스템은 완벽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금고를 열기 위해서 열쇠나 비밀번호가 필요한데, 이 열쇠와 비밀번호 관리의 책임은 개인입니다.
개인이 실수로 열쇠를 잊어버리거나, 비밀번호를 아무에게나 알려준다면 아무리 완벽한 금고라도 완벽하지 않은것 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 일어난 대부분의 해킹 사례는 위의 예와 비슷하다고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결론은, 블록체인 시스템은 현재까지 알려진 최고의 보안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아무리 훌륭한 시스템이라도 관리의 책임까지 완벽하게 해결해 줄수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