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조는 예민하고 울화증이 있으며, 편집증까지 있어서 주위 사람을 매우 힘들게 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때문에 가장 가까이서 고통받은 사람은 미움을 받던 유일한 아들 사도세자였습니다. 게다가 붕당 간의 대립 완화와 왕권의 강화를 목적으로 둔 영조의 탕평책으로 인해 노론과 소론의 갈등이 심화되었으며, 이 과정에서 사도세자가 희생양이 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영조는 효장세자가 병사하고 사도세자를 얻게 되자 혹독한 교육으로 세자교육을 시키게 됩니다. 5살 때는 대리청정을 맡기기까지 합니다. 사도세자가 8살 때 종묘에서 의젓하게 제를 지내는 모습에 모든 이들이 감탄하였습니다. 단기간에 세자교육은 화를 자초하게 된 원인이 되었습니다. 세자는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았고 그로 인해 나중에 궁녀와 환관을 죽이고 궁녀를 겁간하기도 하였습니다. 궁에 불을 지르는 등 이루말할 수 없는 악행을 자행하게 된 원인이 강압적 교육 방식에서 기인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