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학파 경제학에서는 경제를 실물경제와 화폐경제로 양분하여 실물경제에서는 재화의 수요공급이나 재화간의 교환비율을 다룬다고 생각했다. 즉 실물경제에서는 상대가격체계가 결정되고 화폐경제에서는 절대가격체계가 결정되는 것으로 보았다. 이와 같은 구분방식을 고전학파의 이분법이라 한다. 실제의 경제분석에서는 일반적으로 화폐시장 및 증권시장을 포괄하는 금융경제에 대비되는 개념으로서 실물경제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으며 생산물시장과 생산요소시장을 통한 재화와 서비스의 생산, 지출, 분배 등과 관련된 경제활동이 실물경제에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