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미디어
제가 계속해서 글을 써도 되는 것일까요? 글을 잘 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고등학생때 문뜩 떠오른 생각을 글로 적어 웹소설 사이트에 투고한적이 있었는데요. 생각보다 많은 관심을 받게 되어 이후 내용을 몇 편 정도 더 적어 올렸었어요.
뒷내용이 궁금하다는 댓글도 있었고 주제가 신박하고 새롭다는 댓글도 있었어요. 반응해주시는 것이 좋아 이후에도 더 적어서 올렸었는데
점점 부담감도 생기고, 선호작 등록수 증가가 초반에 비해 많이 더뎌져서 '내 글이 별로인가?'라는 생각도 들었고, 왜인지 모를 책임감도 들었습니다.
댓글을 적어주시는 분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끄적끄적 적어내리긴 했지만 솔직히 책을 많이 읽는 편이 아니다보니 이상하기도 하고... 생각해둔 설정들이 너무 짬뽕인가 싶기도하고 글의 정체성이 없나 싶기도 하고... 전개가 이상한가 싶기도 합니다. 너무 개연성이 없어 보이나? 싶기도 하고 오글거리기도 해요.
부담이 되어 꼭 돌아오겠다는 글을 남기고 손 놓은지가 벌써 몇 년이 지났는데요. 계속 댓글을 달아주시는게 감사하기도 하고 죄송하기도 합니다.
맘같아서는 계속 이어서 적고는 싶은데 현생도 바쁘고 아이디어는 잘 떠오르지 않고 생각해둔 설정을 바꾸자니 그래도 글쓴이로서의 지조가 있어야할 것도 같고...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