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니맨으로 가장 유명한 축구선수가 누구인지요?
저니맨이라는 용어의 뜻과.
해당 케이스의 유명한 축구선수 좀 알려주세요
국내든 해외든 상관없습니다.
네 저니맨에 대해서 질문주셨네요.
저니맨이란 스포츠 용어는 원 클럽 플레이어와는 달리 해마다 혹은 자주 여행(Journey) 다니듯 팀을 옮기는 선수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입니다.
대표적인 원 클럽맨은 2002년 한일월드컵 이탈리아전을 통해 우리에게 더욱 알려진 프란체스코 토티가 있습니다. 축구 선수 커리어를 오로지 AS로마 한 팀에서만 뛴 것으로 유명합니다.
한편 질문해주신 저니맨은 마찬가지로 2002년 한일월드컵에 참가했었던 브라질 대표 히바우두를 예로 들수 있겠습니다. 히바우두는 선수시절 바르셀로나에서 5년간 몸 담은 것을 제외하면 무수히 많은 클럽을 돌아 다닌 것으로 유명합니다.
아래는 히바우두가 선수시절 거쳐갔던 클럽 리스트입니다.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산타크루스 FC (1991~1992)
모지미링 EC (1992~1993)
SC 코린치안스 (1993~1994)
SE 파우메이라스 (1994~1996)
RC 데포르티보 데 라 코루냐 (1996~1997)
FC 바르셀로나 (1997~2002)
AC 밀란 (2002~2003)
크루제이루 EC (2004)
올림피아코스 FC (2004~2007)
AEK 아테네 FC (2007~2008)
FC 부뇨드코르 (2008~2010)
상파울루 FC (2011)
카부스코르프 SC (2012~2013)
AD 상카에타누 (2013)
모지미링 EC (2014~2015)
Journeyman
프로 스포츠 용어. 원 클럽 플레이어와는 달리 해마다 혹은 자주 여행다니듯 팀을 옮기는 선수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입니다.
원래는 서양 중세 수공업에서 장인(master)과 도제(apprentice) 사이 단계에 있는, 이리저리 떠돌아다니면서 일감을 받아 일하는 단계에 있는 수공업자로서, 번역하자면 '직인'을 일컫는 뜻이었습니다.
실력 여부와는 상관없이 특정 전술에만 특화된 선수들이 저니맨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령 어떤 전술을 위해 저니맨을 영입했는데 상황이 바뀌어 해당 전술을 철회하거나 그걸로 별 짭짤한 맛을 못보면 또 그 전술이 필요한 팀에게 이 저니맨을 넘기게 되는 것이죠. 그리고 괴팍한 성격이나 독단적인 마인드 및 저질 멘탈 때문에 구단 내 동료들이나 보드진, 감독 등의 매니저와의 잦은 불화를 겪는 경우 역시 저니맨이 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선수는 크리스티안 비에리가 있으며, 지도자로는 바히드 할릴호지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