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사와 밀크시슬의 차이가 있나요?
간에 좋다는 대표적인 약품중 우루사와 밀크시슬이
있는데요 두가지 약이 간에 미치는 기능이 약간
다르다고 합니다
우루사와 밀크시슬의 차이는 어떤것들이 있나요?
밀크시슬은 실리범 마리아넘(Silybum marianum)이라 불리는, 오래전부터 약초로 사용되어온 식물 추출물이에요. 이 식물에서 약효를 가지는 대표적인 성분 중 하나인 실리마린(silymarin)은 식물의 씨앗에서 추출된 물질로 항산화 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워낙 오래전부터 복용되어오던 약초라 연구가 꽤 많이 되었는데, 실리마린의 항산화 효과 덕분에 아래 두 질환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밝혀졌어요.
1. 간질환
2. 제2형 당뇨병
건강기능식품으로 구매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독성간질환, 만성간염, 간경변에 허가된 의약품으로 약국에서도 구매할 수가 있어요.
일반적으로 간건강을 검사한다고 하면, ①빌리루빈(bilirubin)과 ②간효소(AST 와 ALT)를 측정하는데요. 간이 나빠지는 원인에 따라 어떤 수치가 증가하는지 차이가 있어요.빌리루빈 - 담관이 막혀 간에서 생성된 담즙이 빠져나가지 못하면 증가
AST와 ALT - 간세포가 손상되면 증가
보통 간에 좋다고 생각하는 우루사와의 차이는 바로 여기서 발생하는데요,우루사 - 담즙배출을 원활하게 함 ⇒ 빌리루빈이 증가했을 때 효과적
밀크씨슬 - 항산화 작용으로 간세포 손상을 줄임 ⇒ AST와 ALT가 증가했을 때 효과적이제 차이를 조금 아시겠죠?
즉, 간세포 보호 또는 간염 위험이 있는 분들은 밀크시슬 복용을 추천드려요
실제로 많은 연구들에서 밀크씨슬을 복용했을때 비알코올성 지방간에서 AST와 ALT를 낮췄고, 만성B형 간염 환자에서 B형간염 바이러스약과 같이 복용했을 때 AST와 ALT 수치를 낮췄다고 보고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