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물에 뜨는 이유는 부력때문입니다.
부력은 아르키메데스의 원리라고도 불리는데, 간단히 말해 부력이란 물체에 미치는 압력의 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보다 가벼워야 물에 뜰 수 있다면, 쇳덩어리로 만들어진 무거운 배는 당연히 물에 뜰 수 없는 것일텐데 드넓은 바다에 배들이 수백, 수천척 돌아다닐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배에는 위쪽으로 작용하는 부력이 배의 무게를 지탱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배의 모양은 물을 밀어내는 모양이기 때문에 위·아래 압력차이가 커져 부력 또한 커지게 되는 것이죠.
마찬가지로 사람이 물에 뜨는 원리도 부력 때문입니다. 물이 사람을 위로 밀어내는 힘에 의해서 우리가 물로 떠오를 수 있는 것입니다. 사람의 근육, 지방, 골격의 구성비, 폐의 용적에 따라, 그리고 물체의 종류에 따라서 부력은 다르게 작용하면서 물 위에 뜰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