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성영 치과의사입니다.
염증 정도에 따라 치료기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염증이 없거나 작아 발치 후 임플란트 식립이 바로 가능한 경우에는 식립 후 3개월정도 치유기간을 거쳐 본을 떠서 크라운치료까지 완료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염증이 큰 경우에는 그 정도에 따라 치료기간이 증가할 수 있으며, 발치 후 염증이 가라앉고 충분히 치유될 때까지 기다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대개 너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2-3개월 정도 치유기간을 거친 뒤 뼈이식을 동반하여 임플란트 식립이 가능한 경우가 많지만, 너무 심한 치주염으로 회복이 더디고 뼈의 파괴도 많은 경우에는 뼈이식만 하고 다시 3개월을 기다렸다 임플란트를 식립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질병의 정도에 따라 치료기간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질문만으로는 정확한 판단이 어려우며, 치과에 내원하여 정확한 검사를 받은 뒤 치료계획에 대해 상담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발치 후 임플란트 치료가 완료되기까지 앞니를 빈 곳으로 둘 수는 없기 때문에, 보통 임시틀니를 제작하거나 가짜 치아를 옆의 치아의 붙여주는 식으로 해당 부위의 심미를 크게 깨뜨리지 않도록 해주시니 너무 큰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