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은 통상적으로 붉은 색을 나타낸다고 생각하는데요.
과학적으로 온도가 높은 불 일수록 색깔이 붉은색에서 다른색으로 변한다는데요. 어떻게 온도에 따라 색이 변할수 있는걸까요?
안녕하세요. 과학전문가입니다.
물질이 연소할 때 내는 빛은 온도에 관계없이 모두 파란색 이라고 합니다. 물질이 연소하는 과정에서 파란 빛의 스펙트럼을 내뿜기 때문에 파랗게 보입니다. 일반적인 환경에서 온도가 높을 수록 완전연소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불꽃의 원래 색깔인 파란색으로 보이게 되고, 가연성 물질에 포함된 원소의 종류에 따라서 불꽃의 색깔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온도가 낮아서 불완전 연소가 이루어지면 불꽃의 색깔은 원소의 종류에 따라서 다양한 색으로 보이게 됩니다.
불꽃의 색깔은
진한 빨간색일 때 600 ~ 800ºC
노란색은 1,100ºC ~ 1,300ºC
흰색은 1,300ºC ~ 1,500ºC
푸른빛은 1,400ºC ~ 1,600ºC 입니다.
불이 이런 특징을 가지는 것은 불의 고유 특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