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태헌 과학전문가입니다.
우라늄은 지구상에서 가장 무거운 원자로서 자연상태에는 우라늄 235,237,238 세 종류가 있습니다.
이 중 핵분열 반응을 일으키는 것은 우라늄 235로서 지구상에 0.7% 존재합니다.
우라늄 원자핵에 중성자를 충돌시키면 불안정한 우라늄은 붕괴하면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두 가지 물질로 분해되고 이 때 막대한 에너지가 나옵니다. 왜냐하면 원자가 쪼개지는 것이기 때문이지요.
우라늄 238에 중성자를 충돌시키면 플루토늄 239로 변화합니다. 이 플루토늄 239도 우라늄 235와 같이 중성자를 충돌시키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두 가지 물질로 변화하면서 막대한 에너지가 나옵니다. 플루토늄239는 원자로에서 핵분열을 마친 연료봉을 재처리하면 나오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연료봉 재처리는 국제 사회에서 규제하고 있는 것이지요. 플루토늄이 원자폭탄의 원료로 쓰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