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학문

미술

빼어난양241
빼어난양241
23.11.21

파리는 빛의 도시라고 불리우는데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흔히 파리는 빛의도시라고 불리우는데요.

그렇다면 파리는 어떻게 해서 빛의도시라고 불리우며 다양한 빛의 축제를 현재도 진행하데 된것인지 궁금합니다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전문가 답변 평가답변의 별점을 선택하여 평가를 해주세요. 전문가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23.11.21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파리의 다른 별명인 '빛의 도시'는 루이 14세 때 붙여졌으며 당시 왕은 파리의 범죄를 줄이고자 한밤 중에도 거리를 환히 밝혔다고합니다. 이른바 가로등을 두기 시작한 것인데 이 덕분에 파리는 밤에도 밝았고 그로 인해 '빛의 도시'라는 별명을 얻게되었습니다. 가로등은 처음에는 촛불을, 이후에는 점차 가스등, 전기등으로 교체되었고 파리는 계몽사상의 중심지가 되면서 그때부터 '빛'은 말 그대로의 빛과 계몽이라는 중의적 의미로 사용되기 시작했다고합니다.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파리라는 지명은 센강 가운데 있는 시테Cité섬에 살던 파리지족 Parisii의 이름에서 유래했는데 로마의 속주였던 시기에는 라틴어 이름인 Lutetia, 19세기에는 ‘빛의 도시ville lumière’로 불렸다고 합니다. 파리의 원주민
    은 센강에서 고기를 잡던 어부였으므로 파리 시의 문장에도 물결 위에 흔들리는 배가 그려져 있는 것입니다. 역사적으로 파리는 유럽의 수도 같은 도시였고 로마제국 시절 지금의 프랑스 지역이었던 갈리아Gallia는 이탈리아를 제외한 로마의 속주 중 가장 문명의 수준이 높은 지방이었고, 그 중심에는 파리가 있었습니다. 이 전통은 중세에도 지속되어 파리의 소르본Sorbonne 대학에 유럽의 지성들이 모여들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