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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련된도마뱀235
숙련된도마뱀23521.07.08

보청기 사용하면 청력이 점점 안좋아지나요?

아버지 연세가 77세이신데 청력이 많이 떨어지셔서 이빈후과에서 청력검사를 받았는데 아직은 보청기 쓰실정도는 아니라고 하시는데 본인도 불편하시고 주변사람들도 불편해 합니다. 혹시 현재상황에서 보청기를 사용하면 청력이 더 안좋아져 나중에는 청력을 잃을수도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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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조인영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난청으로 인해 현재 일상생활에 불편감이 있는 상태입니다. 이 상태라면 보청기를 사용 하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보청기를 빨리 사용 한다고 해서 청력이 나빠지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권준구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난청은 말, 소리를 듣는 데 어려움이 있는 증상을 의미합니다. 난청은 진단명이라기보다는 잘 들리지 않는 증상 자체를 말합니다. 난청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며, 유발 원인에 따라 여러 진단명이 있습니다.

    원인

    소리는 귀를 지나 달팽이관과 신경을 거쳐 뇌에 도달하여 인식됩니다.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다는 것은 이 과정 중 어딘가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난청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지만, 외부 소리를 인식하는 과정 중 어느 부분에 문제가 있느냐에 따라 크게 두 종류로 나뉩니다.

    소리는 귓바퀴에서 모여 외이도를 지나 고막을 울립니다. 고막의 울림은 다시 고막에 붙어있는 귓속뼈의 진동을 일으키고, 이 진동이 달팽이관으로 전달됩니다. 여기까지의 소리 전달 과정 중에 문제가 발생한 것을 전음성 난청이라 합니다. 전음성 난청의 원인에는 외이도 염증, 귀지로 인한 막힘, 고막의 손상, 삼출성 중이염, 만성 중이염, 귓속뼈의 기능 이상 등이 있습니다.

    달팽이관까지 소리의 진동이 잘 전달되었다면 달팽이관은 감각신경 세포를 이용하여 이 진동을 신경 신호로 바꾸고 신경을 통해 뇌로 전달합니다. 이 과정에 문제가 생긴 것을 감각신경성 난청 혹은 신경성 난청이라 합니다. 감각신경성 난청은 그 원인이 다양하며, 이에 따라 세분화됩니다. 태어날 때부터 소리의 신경 전달 과정에 문제가 있는 선천성 난청, 강력한 소음에 의해 신경세포가 손상된 소음성 난청, 별다른 원인 없이 갑자기 청력이 크게 감소하는 돌발성 난청, 서서히 청력이 감퇴하는 노인성 난청, 달팽이관 신경세포를 파괴하는 약물에 의한 약물 독성 난청, 메니에르병이나 만성 중이염에 의한 합병증, 뇌종양에 의한 신경 손상 등이 있습니다.

    증상

    난청이 있으면 소리가 작게 들리거나 멀리서 오는 것으로 느껴집니다. 들리는 소리의 성질이 바뀌어 말소리가 왜곡되거나 깨져서 들리고, 특정 소리에 불쾌감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시끄러운 곳에서 소리를 알아듣기 어려워지며, 소리의 방향을 알아채기가 어려워집니다. 이러한 난청의 증상은 각 원인에 따라 언제부터인지도 모르게 서서히 발생할 수도 있고, 어느 날 갑자기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한쪽 귀만 유난히 안 들리거나 양쪽 귀가 비슷하게 안 들리기도 합니다. 귀울림(이명)은 난청에 가장 흔히 동반되는 증상입니다. 경미한 난청이 갑자기 발생하면, 난청보다 귀울림(이명)을 더 심하게 느끼기도 합니다. 난청의 원인에 따라서 어지럼증, 귀의 통증, 분비물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진단

    난청이 발생한 원인을 알아내기 위해서는 우선 난청의 양상에 대해 자세한 상담을 진행하고, 이와 함께 외이도와 고막의 상태를 진찰해야 합니다. 각종 청력 검사는 난청의 여부와 정도를 판단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청력 검사의 결과에 따라 진단이 크게 달라지므로 반드시 전문가에게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필요한 경우 특수 청력 검사, 측두골 CT, 측두골 MRI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선청성 난청은 조기에 진단하기 어려우므로 태어난 지 수일 이내에 신생아 난청 선별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이 검사에서 이상 소견이 발견되면 난청을 확진하기 위해 뇌파 검사를 다시 받습니다.

    치료

    난청을 일으킨 원인에 따라 치료 방법도 달라집니다. 전음성 난청은 외부 소리가 달팽이관까지 전달되지 못하거나 전달의 효율에 문제가 있는 경우입니다(원인 부분 참조). 따라서 항생제 등을 이용한 약물 치료, 중이염 수술 같은 수술 치료를 진행하여 난청을 치료할 수도 있습니다. 일시적인 문제가 아니거나 수술을 통해 청력을 향상시킬 수 없는 경우라면, 보청기가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초소형 보청기 및 귀를 완전히 막지 않아 불편함이 덜한 보청기도 개발되었습니다. 난청의 원인을 정확하게 진단한 후에 보청기를 처방받아야 합니다. 심한 선천성 난청의 경우 조기에 인공와우 수술을 받으면 정상적인 언어 발달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신생아 시기에 선별검사로 난청을 진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의사항

    나이가 많아짐에 따라 발생하는 노인성 난청의 경우, 언제부터, 어느 정도로 청력이 감소하는지는 개인마다 다릅니다. 50대부터 청력이 조금씩 감퇴하는 경우가 매우 흔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청력의 감퇴는 연령 증가에 따른 피할 수 없는 기능 감퇴의 과정이므로 현대 의학으로 예방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적절한 때에 청력을 진단하고, 개인의 활동 정도나 생활 패턴에 따라 전문가와 상의하여 보청기를 이용한 재활의 필요성 및 시점을 결정해야 합니다.

    출처 서울아산병원

    보청기를 한다고 해서 난청이 심해 지거나 하지 않습니다. 불편감이 있다면 보청기를 쓰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서민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보청기를 사용한다고 해서 청력이 더 나빠지는 것은 아닙니다. 떨어진 청력을 보완해주는 의미이지요. 보청기 사용에 관계없이 나이가 들수록 청력은 점점 떨어질 겁니다. 어쨌든 현재 상태는 보청기를 해도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 상태라 판단하신듯 보입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정진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보청기를 사용한다고 해서 청력이 더 나빠지지 않습니다. 보청기는 청력을 보정하는 역할을 하며 사용한다고 해서 청력이 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안경과 마찬가지입니다. 안경도 시력이 떨어지는 것을 막는 것은 아니지만 불편감을 없애주는 것처럼 보청기도 같은 개념이며 사용한다고 해서 청력이 악화되지 않습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정진석 치과의사 드림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승현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순음청력검사 후 25dBHL 이상이면 보청기 착용 대상자로 선정할 수 있습니다. 환자의 주관적인 동기와 필요성에 의해 적합한 보청기를 착용할 수 있는데 이때 보청기 선정을 위해 상담을 필요로 합니다. 환자의 청력손실 정도, 형태, 종류, 어음인지 능력에 따라 동일한 보청기를 착용하더라도 그 효과는 다를 수 있기 때문에 환자에게 적합한 보청기를 선택하는 것은 만족도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라 할 수 있습니다. 중등고도난청의 경우 보청기 착용시 만족도가 가장 높으며, 수평형의 청력손실을 가진 경우가 보청기를 착용할 때 가장 이상적입니다. 또한 어음인지도는 보청기 착용 후의 효과를 예측하는 중요한 검사로 50%미만의 경우는 보청기를 착용하더라도 청각적 단서만으로는 의사소통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시각적 단서와 함께 사용하여 의사소통 능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김승현 의사 드림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선익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노인성 난청에 대해 문의주셨습니다.
    개인차가 있어 정도의 차이는 있겠으나 노화에 따라 자연스럽게 청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이렇게 청력이 떨어지시게 되면 주변 사람들이 불편감을 느끼게 되지요.
    이비인후과 내원하셔서 정확한 청력검사와 더불어 보청기를 처방받으시길 권합니다. 보청기를 착용한다고 해서 청력이 더 떨어지지 않습니다.
    일정 수준이상 청력이 안좋으시면 보청기 지원금의 대상자가 될 수도 있습니다.
    답변이 되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