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상우 약사입니다.
편도수술처럼 전신마취가 들어가더라도 “수술 후 장기간 움직이지 못하는 큰 수술”이 아니라면 경구피임약을 무조건 중단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다만 혈전 위험을 높이는 요인(흡연, 비만, 과거 혈전 병력, 가족력, 편두통 동반 여부)과 수술 후 침상안정 기간에 따라 판단이 달라져서, 수술 일정이 잡혔다면 마취과 또는 수술팀에 “피임약 종류와 복용 목적”을 꼭 공유해 조정하는 게 가장 안전합니다. 중단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상황이면 보통 수술 4주 전 중단을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고, 중단 시에는 그 기간 동안 다른 피임법을 병행하는 쪽으로 안내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