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제일 명당에 아버지 사도 세자를 모심으로 효를 다하기 위해 천천히 주도면밀하게 계획하고 있었습니다. 정조는 영조와 약속한 한가지, 왕으로 추숭하지 않기로 했기때문에 세자에 격식에 맞는 무덤으로 지어야했느데 하지만 왕릉에 버금가는 무덤을 만들고 싶었던 정조이기에 왕에게만 허락된 사신수 그림을 관에 새기고 세자의 무덤에 두르지 않는 병풍석, 무인석, 문인석을 세운다고 합니다. 사도세자의 죽음과 관련이 있는 사람들을 처벌하였으며, 화완옹주를 서녀로 강등하고, 그의 아들 정후겸을 사사하였으며, 자기 자신의 즉위를 막은 홍인한 역시 제거한 것도 그의 계획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