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준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멕시코의 유카탄 시기(서기 10~13세기)로써 이 시기에는 멕시코 북부지역의 톨텍 문명과 활발히 교류하여 마야-톨텍의 신마야 문명이 탄생했다. 이 신마야 문명은 이전의 마야문명과 비교해서 규모나 수준 면에서 다소 뒤떨어졌으나, 치첸이트사, 욱스말, 마야판 등 세 도시를 중심으로 동맹이 결성되면서 발전해나갔다.
넷째, 쇠퇴기(13세기~1525년, 1541년)로써 이 시기에는 마야판이 유카탄 북부를 거의 정복하면서 세 도시의 동맹은 깨지고, 마야판이 총 12개 도시를 중심으로 하여 15세기 중엽까지 이 지역의 맹주로 군림했다. 그러나 1450년경 신마야의 주요 구성원인 마야족과 이차족 간에 전쟁이 발생해 마야판의 주민이 모두 죽었으며 도시는 파괴되었다.
이러한 각 도시국가들의 내란과 전쟁으로 인해 마야문명은 거의 붕괴되었고, 결국 1525년에 과테말라 지역이, 1541년에는 유카탄 지역이 스페인에 정복당했다.
출처 : 라틴아메리카역사 다이제스트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