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타키나발루에서 놀만한것은 무엇인지 알려주세요
코타키나 발루에서 놀만한 것들을 추천해주세요.
여행일시는 11월 말이고 휴양 목적입니다.
친구들 끼리 가고 수상레저나 쇼핑, 마사지 등을 하고싶어요
알려주세요~
코타키나발루 관광명소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세계 3대 석양 중 하나로 꼽히는 코타키나발루의 아름다운 풍경이 전 세계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해질녘이 되면 남중국해가 황금빛으로 변하고 노을이 붉게 물들다가 어스름한 기운의 보랏빛이 감돌며 멋진 장관을 연출한다.
◇ 마누칸 아일랜드 리조트
코타키나발루의 랜드마크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수트라하버 리조트. 리조트 내 선착장에서 고속페리를 이용하면 10~15분 만에 툰구 압둘라만 해양국립공원의 마누칸 아일랜드로 들어갈 수 있다.
마누칸 아일랜드는 5개의 해양공원 중 가장 큰 섬으로 스노클링을 비롯한 다양한 해양액티비티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마누칸 섬은 데이투어를 즐기려는 관광객들이 즐겨찾는 곳으로 유명하지만 사실 마누칸 아일랜드 리조트에서 한 달씩 휴식을 즐기는 여행객들을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프라이빗한 비치를 배경삼아 완벽한 힐링이 가능한 명소로 허니무너는 물론 가족여행객들에게도 호응이 높다. 특히 수평선 너머로 기울어지는 드라마틱한 선셋을 객실 발코니에서 감상하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한껏 누릴 수 있다.
◇ 키나발루 산 롯지
아름다운 바다 못지않게 명성을 자랑하는 코타키나발루의 기나발루산. 만약 산을 좋아하는 여행객이라면 키나발루 산 수트라 생츄어리 롯지에서 하룻밤을 지내는 것은 어떨까.
해발 3372m에 자리하고 있는 라반라타 산장은 당일 등반이 아쉬울 등산 애호가들을 위해 마련된 곳이다. 160여 실의 넉넉한 산장과 2개의 휴식공간을 갖춰 등산으로 쌓인 하루의 피로를 말끔하게 씻어 낼 수 있다.
대개 등산 애호가들은 키나발루산 정상에 오르기 위해 최소 1박 2일 코스로 산장을 함께 예약하지만, 일정과 체력이 넉넉하지 않다면 키나발루 국립공원이나 포링 유황 온천, 캐노피 워킹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을 추천한다.
단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에 등재된 키나발루 산의 정상에 오르기 위해서는 산장 숙박이 필수이고 입산 인원이 하루 200명으로 제한돼 있어 3~6개월 전에 미리 예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편 코타키나발루까지는 대략 5시간의 비행시간이 소요되며 현재 매일 6편의 인천-코타키나발루 직항을 비롯해 부산, 무안 등 지방에서도 출발이 가능하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