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가 전염성이 높은 것은 알것 같습니다.
하지만 치사율을 보면 5% 미만으로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요 (국내는 2% 수준으로 알고 있습니다.)
독감바이러스도 고령층에서는 치사율이 높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전염성이 높은 것을 빼고 나면 독감에 비해서 엄청나게 위험한 것인가요?
물론 사람이 안죽는 것이 중요하지만 너무 민감하게 사람들이 반응하는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독감 백신도 제가 알기로는 유행할것 같은 독감을 위주로 만들어진다고 들었습니다.
즉 완벽한 백신은 없다는것이죠 변이가 너무 빠르다보니
그렇다면 코로나 바이러스도 변의가 빠르게되면 결국은 어느 순간 독감의 한종류로 취급이 될것 같은데요.
왜 이렇게 민감하게 반응을 하는것일까요?
아니면 제가 알고 있는 것 보다 치사율이 높은 것인지 후유증이 엄청난 것인지...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서민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치명률이 낮은 편이기는 하나, 외국은 높은 경우도 많고 감염이 조절되지 않고 계속 확진자가 급증해서 문제가 더 심각한 듯 보입니다.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의 백신이 개발 중이기는 하지만 말씀하신 것처럼 변이가 생기면 백신의 효과가 없을 수는 있어서, 전문가들의 의견은 앞으로 코로나 바이러스는 종식되기 어려울 수도 있다고 보는 것 같습니다. 제 생각도 마찬가지이구요. 그렇다면 코로나 바이러스도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와 같이 매년 일시적인 유행을 보이고, 매년 예방접종을 해야 될 수도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말이지요. 왜 이렇게 코로나 바이러스에는 민감하게 반응하는 걸까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이미 기원전부터 보고가 되어 왔고 오랜 시간 동안(매년 유행을 하니깐요) 경험을 했으며, 완치된 이후에는 특별한 후유증이 없고 더 중요한 것은 치료제가 있다는 점, 그리고 예방접종이 개발되어 있는 점에서 코로나 19와는 차이점을 보입니다.
코로나 19가 무서운 것은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서는 이렇게 까지 심각하게 생각해 오지 않았으며, (사스나 메르스 때 일시적으로 문제가 되기는 했지만 전 세계적으로 난리가 나지는 않았었지요.) 현재까지 후유증이 생각보다는 많이 심하게 남는 다는 점, 더 중요한 것은 치료제도 백신도 없다는 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즉, 아직 코로나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약도 없으니 많이 조심하는 것으로 생각을 합니다.
모르면 일단 조심하고 보는 것이 답입니다. ^^ 적어도 백신과 치료제가 개발 될 때까지는 말이지요.
서민석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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