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말기신부전증환자로 혈액투석을 하고있습니다.
신장질환자에게 폐에 물이 차는 증상이 나타날수 있다고 하는데, 폐에 물이 차는 증상에는 어떤것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폐부종은 폐의 기능이 저하되거나 폐에 비정상적인 액체가 쌓이는 상태를 나타내는 질환입니다. 폐부종의 증상은 다양하며, 아래에 몇 가지 주요 증상을 나열해보겠습니다:
호흡 곤란: 숨쉬기가 어려워지거나 불규칙적인 호흡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기침과 가래: 만성적인 기침과 점막질이나 가래를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허리 부종: 다리나 발에 부종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일상 생활에서 신체 부위의 부종을 느낄 수 있습니다.
피로감: 폐의 기능이 저하되면서 에너지가 부족해지고 피로를 느낄 수 있습니다.
흉통: 가슴에서 통증이나 불편감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무력감: 활동량이 감소하고 일상적인 활동에 대한 흥미를 잃을 수 있습니다.
심박수 증가: 심장의 부담이 늘어나면서 심박수가 빨라질 수 있습니다.
식욕 부진: 식사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고 체중 감소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투석을 받는 상황에서 폐에 물이 찬다면 숨쉬기가 힘들어지고 호흡이 가빠질 수 있겠으며 흉통이 나타날 수도 있겠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도 투석이 해결책이 되므로 진료를 그때그때 잘 받으시는 것이 안전하겠습니다.
저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신장의 기능중 아주 중요한 기능은 우리 몸의 수분과 전해질, 노폐물을 조절하는것입니다.
이 기능이 떨어지다보니 필요없는 수분을 배출하지 못하게 되고 온몸이 부으면서 폐에도 부종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 폐부종을 폐에 물이 찼다고 표현하기도 하는데 폐부종이 생기면 호흡이 불편해지겠습니다. 초기에는 활동시에 숨이 차겠으며 폐부종이 심해지면 누워서 휴식을 취하는 중에도 호흡곤란이 생길 수 있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폐에 물이 찬다는 것은 실제로 물이 차오르는 것이 아니라 소변이 나가지 못하는
경우, 체내에 쌓이게 되는데 가장 좋은 공간이 흉강과 복강이 됩니다. 따라서 흉수와
복수가 찰 수 있으며 폐와 흉막 사이 공간에 혈장이나 소변과 같은 액체가 쌓이게
되어 이를 물이 찬다고 하며 강제로 흉관을 넣어 빼 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