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인들은 안식일을 지키잖아요? 기독교는 왜 일요일에 예배 하나요?
기독교의 뿌리인가요? 유태인들은 지금도 안식일인 토요일에 예배하고 지키잖아요? 그런데 왜 현대 기독교는 일요일에 예배 하나요?
안녕하세요. 박남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기독교가 일요일날 예배하는 이유는
토요일이 안식일 맞습니다.
그러나 후에 일요일을 예순님이 부활 하신날이라
그날을 기념하기 위해서 예배 드리는 것 입니다.
안식후 첫날 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일요일날 예수님이 부활하셨고, 그 날을 기념하기 위해 일요일에 예배를 드립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유병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구약에서 하나님이 천지창조때 7일째 되시는날 쉬셨다고 하여 그 안식일을 지키는것이니 원래의 안식일은 토요일이 맞습니다. 일-월-화-수-목-금(6일)-토(7일) 이 되니까요.
그런데... 이때 안식일을 기념하여 지키라 하신것은 이스라엘 민족을 향해 하신 말씀이고, 구약시절에는 이스라엘 민족 이외엔 모두 이방인이며 하나님의 백성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다가 하나님이 예수님을 지상에 보내시고 인류의 죄를 대속하여 돌아가시게 한 후 장사한지 사흘만에 부활하시고 나서부터는 기존의 하나님 백성이 이스라엘에 국한되어있던 범위가 확장되며 이방인들까지도 하나님의 자녀가 될수 있는 기회를 주셨기에, 지금은 이스라엘 유대인들만의 종교가 아닌 전인류를 아우르는 종교가 된것입니다. 물론, 예수님이 인류의 죄를 사하시기 위해 돌아가셨다가 부활하시기 위해 오신 구주라는것을 믿는사람들만이 하나님 나라 백성이 되는 권세를 주시겠다 성경에 기록되어있으니,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해당되지않는 이야기가 되기도 합니다.
성경에 보면, 예수님의 부활이 있었던 날이 안식후 첫날, 즉 일요일에 사도들이 예배를 드렸다는 기록이 있는데, 그날을 구주 예수님의 날이라 하여 주일(主日)로 명하고 지키게 되었습니다.
혹자는 로마시대때 황제가 태양신을 기념하는 일요일을 휴일로 만들었고 그것에 맞춰 일주일에 한번 휴일을 갖게 했다하면서, 그러기때문에 일요일은 태양신을 숭배하는 날이기에, 토요일을 지켜야한다하며 고집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만, 이는 그 날이 왜 주일인지 모르고 오해하는 말입니다.
한가지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A라는 가게가 있고 그곳이 매주6일간 일한후 7일째인 일요일마다 쉬기로 했습니다. 나중에 B 가게가 새로 들어섰는데 마침 그날이 일요일이었습니다. B는 그날을 첫 시작날로 기념하여 매주 일요일에 쉬는걸로 정했습니다.
자, 과연 일요일에 똑같이 A와 B가 쉬는데, 이게 같은뜻으로 해석해야할까요?
그리고, 위에서 말씀드린대로, 우리는 이스라엘 유대인이 아니기때문에, 사실상 안식일을 지킬 사람들에 해당하지않습니다. 구약시절땐 이스라엘민족만이 선택된 민족이었기때문에, 그외의 민족들은 불공평하다 어쩐다 이의를 단다해도 어쩔수없이 이방인이기에, 토요일을 안식일로 지킨다해서 하나님이 하등 신경써주실 이유가 없었단 말이지요.
그러다가 하나님이 이방인들에게도 기회를 주시려고 예수님을 인간세상에 보내신것이고, 그로 인해 이제는 전 인류 누구든, 예수님이 부활하셨고, 하나님의 아들인걸 믿으면 남녀노소인종 관계없이 하나님의 백성이 될 수 있게 확장하시면서, 새로운 시대가 열린것인데, 아직도 유대인들은 그 새로운 시대를 인정 하지않고 구시대만을 고집하고 있는것이고, 그들이 따르는 토요일 안식일을 따라야한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대체 왜, 무슨이유로 그것을 따라야하는지 합리적으로 이야기해봐야할겁니다.
예수님이 분명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라 하셨고, 그렇다면, 예수님이 부활하신 그날을 기념하여 예배를 드리는것이 유대인이 아닌 이방인들에게 맞는일이 아닐까요?
한 가정이 있습니다. 이 가정의 가장인 아버지가, 최초로 집을 산날이 1일이라 하여 그날을 기념하여 매달 1일은 가족이 모여 외식하는 날로 정했습니다.
그러다가 큰아들이 장성하여 이제 가장의 역할을 아들이 맡게 되었습니다. 아버지는 모든 가장의 역할과 권한을 큰아들에게 넘겨주고 가족들에게도 큰아들이 가장이니 큰아들 뜻을 내뜻과 같다 생각하고 따르라 이야기했습니다.
아들은, 자신이 아버지께 가장의 역할을 받은날이 2일이었는데, 그날을 기념하여 매달 2일, 이제는 가족들 뿐만 아니라 동네 사람들까지 모두 초청하여 함께 먹고 마시며 즐거워하는 날로 지정했습니다.
그런데, 그중 한 동네사람이 이의를 제기합니다.
"자네 아버지가 매달1일을 기념일로 정했었는데, 왜 자네는 2일로 기념일을 잡았나? 1일로 해야하는거 아냐?"
그런데 잘 생각해보세요. 매달1일은 가족들만 외식하는 날이었습니다. 동네사람들과는 무관한 날이었다는것이지요.
그것을 아들이 2일을 새롭게 기념일로 정하면서 이제는 가족의 범위에서 넓혀 동네사람들도 포함시켜 함께 즐거움을 누리자고 정한것이고, 이뜻이 과연 아버지의 뜻을 무시한것일까요? 아버지가 너 왜 1일을 2일로 바꾸고, 그 대상을 가족에 국한시키지않고 동네사람으로 확장했어? 하고 기분나빠하고 꾸중하실까요?
물론, 이 이야기가 하나님에 비유되는건 좀 과하긴 합니다. 하나님이 인간을 불쌍히 여기시사 널리 이방인들에게도 기회를 주시려 한것이니, 위의 예로 따지자면, 이미 아버지가 아들에게, 이제는 우리가 번영했으니, 우리가족들만 그날을 기념하지 말고 널리 많은이들과 함께 나누며 베풀라 시켰다고 이야기가 오갔다 봐야겠죠.
그런 뜻을 모르고 오히려 1일이 아버지가 기념일 삼은날이니, 1일로 해야한다고 주장하는건... 월권이며 이는 아버지를 위하는 일이 아닙니다. 아버지가 장자로 인정한 큰아들 얼굴에 무안을 주는게 이게 무슨 아버지를 위한 말입니까? 입장 바꿔서 생각해보시면 알겁니다. 오히려 큰아들이 그렇게 자신보다 더 큰 범위로 일을 늘려나가는게 대견하고 기쁜게 아버지 마음 아닐까요? 돈과 이익앞에선 아들도 경쟁자다. 이딴건 드라마에나 나오는 얘기란말입니다. 2일은 인정할 수 없다며, 아들을 무시하면서, 자신은 아버지를 위한다고 충성한다고 착각하는 것이 아닐까요?
초창기엔 사도들도 유대인이었기에, 오랜동안 지켜오던 관습인 안식일도 지키고 주일도 둘다 지켰던것이 점차 구약유대교를 탈피하며 주일을 지키는것으로 변모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사도들은 예수님이 오신뜻을 전하는 사람들이었으니까요. 그리고 그 예수님을 보내신게 하나님이시기때문에, 예수님의 뜻이 곧 하나님의 뜻인데, 유대인들은 아직도 예수님을 인정하지않는 사람들입니다. 자... 누가 답답한 사람입니까? 과연 하나님은 그런 사람들을 오냐 너희들이 나를 그렇게 생각해주는구나 하고 기특해하실까요? 아들을 무시하는 사람을?
글이 길어졌는데요. 성경에 있는 한두구절만 따다가 , 또는 무슨 그럴듯한 역사적 사실 하나 연동해서 자신의 상상을 마치 진실인양 이야기하는 사람들을 경계하고 주의하셔야할겁니다.
성경 내용이 결코 그리 만만하지않습니다. 앞서 말씀드린대로, 예수님을 믿으면 하나님 자녀가 되는 권세의 기회를 주신것일뿐이지, 믿기만 한다고 모두 자동으로 하나님자녀 되고 천국 간다고 성경에 쓰여있지않습니다. 의인중 악인, 쭉정이는 갈라내어 불에 태워버리신다는 무거운 말씀은 다들 무시한채, 자기 편한대로 자기 상상대로 예수님을 편하게 믿으면서 자긴 개차반으로 지내고선, 나는 예수 믿으니 모든 죄 사해졌고 천국 간다 착각하는 사람들 태반인것이 요새 기독교의 현실입니다.
그러다보니 수박 겉핥기 식으로 기독교 다 안다고 착각하며, 기독교를 제멋대로 해석하고, 남의 자식 죽여놓고 나는 예수님 믿고 새사람 되었고 모든 죄를 용서받았으니 당신에겐 용서 구할 필요가 없다느니 하는 되도않는 사이비 사상을 기독교에 뒤집어 씌운 밀양같은 웃지 못할 영화가 나오는겁니다.
저는 모태신앙이었다가 한동안, 교인들인데 도리어 악한 사람들 보면서, 이런사람들도 예수님만 믿으면 천국 간다면 이건 불합리한것 아닌가 하는 생각에 한동안 교회를 떠났던 사람입니다. 그러나, 후에 제대로 성경을 공부하고 제대로 분석하여 하나님 뜻을 바르게 전달하는 목사님 만나면서 그간의 오해들 하나하나 풀어가게 되었고, 지금은, 성경에 대해 공부하고 알게 될수록, "과연 이렇게 살아도 천국 갈수 있나? 쭉정이 취급받는거 아닌가?" 겁나고 마음이 무거워지며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이 많아지는중입니다.
부디, 얇게 알아보지 마시고, 제대로 확실하게 직접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인터넷,유튜브에 수박겉핥기식으로 알면서 전문가인양 여기저기 짜깁기 하여 이야기하는 컨텐츠, 글들 많으니 주의하시길...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장상돈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신 날이 일요일이고, 그 날을 기념한다는 의미에서 '주의 날', '주일'이라고 기독교에서 부르네요.
초기기독교가 예수님의 부활하신 요일에 예배했다고 할 수는 없고,
가정에서 사람들이 모일 수 있으면 언제든지 모였던 것 같습니다.
공동생활을 하는 그룹들도 있었다고 하네요.
지금 수도원을 생각해 보면 비슷한 방식이 있었겠죠.
당시 유대인들이 살던 이스라엘을 비롯한 팔레스타인 전역이 로마제국의 지배를 받고 있었기때문에,
로마황제가 기독교인들이 황제숭배를 하지 않았기때문에 핍박을 했고,
정상적 생활이 어려워 외딴 곳에서, 또는 무덤으로 사용되던 깊은 굴 속 같은 곳에 집단생활도 했죠.
그런데 동로마가 기독교를 인정하고, AD313년에는 서로마도 기독교를 인정해 줍니다.
이렇게 되자, 로마제국 시민들의 80%가 기독교인이었다는 통계도 있네요.
아마 로마제국과 기독교의 교황 사이에는 일요일을 예배하는 날로 정하는 것이 서로에게 편리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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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에서 안식일이 일요일로 바뀐 사정은 이랬다. 예수 이후 로마제국에서는 유대인들과 기독교인들이 공존하며 함께 예배를 보는 등 모두 안식일을 지키고 있었다. 그러다 서기 132년 유대인 반란으로 인해 안식일 금지 칙령이 생겼다. 로마제국은 안식일을 지키는 기독교인들도 유대인과 마찬가지로 박해를 가했다. 그러다 321년 콘스탄티누스 황제 때 로마제국에 안식일 개념이 처음 도입되었다. 그는 유대력에 기초한 기독교의 주 7일 제도와 로마의 일곱 행성 신들의 이름을 혼합시켜 요일 이름을 정했다. 그리고 태양신의 날(Sunday)을 일주일의 첫째 날로 정해 휴일로 선포했다. 이를 통해 콘스탄티누스는 로마제국의 2대 종교, 곧 태양신 아폴로를 숭배하는 신도들과 기독교도들을 묶어 단일 종교로 합쳐보려는 야심찬 종교 정책을 시도했다. 그 뒤 325년 니케아 종교회의에서 태양의 날인 일요일을 예수 부활절로 의결한 이후 콘스탄티누스는 교회도 태양신의 날인 일요일에 예배를 보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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