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주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칠면조가 터키로 작명된 것은 오해에서 비롯됐다. 16세기 중반 터키 상인들은 유럽에 칠면조를 처음 소개했다. 처음에는 터키 닭(turkey hen)이라고 부르다가 나중에는 줄여서 그냥 터키라고 부른 것이 지금까지 전해졌다는 이야기다.
처음 유럽에 선보인 칠면조의 원산지는 인도양의 마다가스카르 섬이다. 이보다 덩치가 큰 아메리카 칠면조는 스페인 정복자들이 16세기 후반 유럽에 전파했다. 신대륙 칠면조도 당신 오스만 튀르크의 상인들이 수입했다. 칠면조를 들여온 사람이 터키 상인이어서 같은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는 설이 유력하지만 아직도 논란이 진행 중인 가설(假說)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