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양미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바이킹은 8세기 ~ 11세기 배를 타고 무역이나 약탈로 살아가던 노르드인들을 통칭하는 용어입니다.
스칸디나비아 반도와 유틀란드 반도에 한정되어 살던 노르드인들은 8세기 말부터 바깥으로 뻗어나가기 시작했다. 발트해와 북해는 물론이고 지중해와 흑해 심지어 카스피해 등 바닷가라면 유럽 어디든지 배를 타고 나아갔으며, 브리튼 제도, 프랑스, 이베리아 반도, 이탈리아, 북아프리카 등 지중해권과 유럽 전체를 공포에 몰아넣었다. 가장 활발하게 활동했던 전성기 시절에는 잉글랜드의 7왕국들을 죄다 멸망시킬 뻔 했으며 프랑스의 수도 파리를 함락하기 직전까지 몰아넣었다. 당시 유럽인들은 바이킹을 '신의 진노'라고 불렀으며 자연재해와 동일한 취급을 했을 정도였습니다.